“편의점에서 2달러 냈는데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요?”뉴욕 여행을 처음 갔을 때 가장 신기했던 것 중 하나는 의외로 타임스퀘어나 자유의 여신상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동네 편의점 계산대 옆에 붙어 있던 미국 복권 광고였습니다. “잭팟 9억 달러!” 같은 숫자가 전광판처럼 떠 있는데,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조 단위입니다. 처음에는 영화 속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뉴욕에서는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 출근길에 커피 한 잔 사듯 복권을 삽니다.여행 중 우연히 들른 작은 델리(미국식 편의점)에서 저도 호기심에 미국 복권을 한 장 사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혹시?” 하는 기대감보다 “미국 문화 체험” 느낌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매하고 나니 괜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손바닥만 한 종이 한 장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