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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중 신선한 해물 얼큰 🌶️🍜🦐🔥짬뽕 어떤데? 맨하탄 옥토(OCTO)

simplebase 2026. 9. 23. 02:07

뉴욕에 오면 이상하게 중식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 걷다 지친 오후, 엠파이어스테이트 근처에서 “따뜻한 국물에 해물이 푸짐한 짬뽕은 없을까?”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이 코리아타운 끝자락의 옥토(OCTO) 입니다. 발음은 ‘옥토’이고, 한국어와 중국어로 모두 ‘기름진 땅’이라는 뜻입니다. 2023년 말 맨하탄에 문을 연 서울 스타일 중화요리집입니다.
이곳의 핵심은 ‘중국집’이면서도 한국에서 익숙한 맛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자장면·짬뽕·탕수육 같은 기본 메뉴와 함께 트러플 슈마이, 베이징덕, 주중 런치 코스까지 한자리에 있습니다. 여행 중 가벼운 한 끼로도, 기념일 저녁으로도 가기 좋습니다.

위치와 가는 방법입니다
주소: 1 E 33rd Street, New York, NY 10016
전화: 646-833-7864
웹사이트: octo.nyc
예약: Resy
인스타그램: @octo.nyc
5번가와 매디슨 사이, 33번가에 있습니다. 코리아타운 32번가에서 한 블록만 북쪽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도 가깝습니다.

지하철은 아래가 편합니다.
•  6호선 33rd Street역에서 도보 약 3분
•  B/D/F/M/N/Q/R/W 34th St–Herald Square에서 도보 5~7분
•  PATH 33rd Street역에서도 가깝습니다

미드타운이라 점심과 저녁 모두 예약해 두시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워크인도 가능하지만, 주말과 월요일 할인 저녁은 Resy로 잡아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대략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변동이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 주세요.
•  월~수 11:30–22:30
•  목요일은 조금 더 늦게까지
•  금·토는 심야까지 영업하는 날이 있습니다
•  일요일 11:00–22:30
점심 세트는 주중에만 운영됩니다. 월~금에는 런치와 디너 사이에 브레이크가 있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물짬뽕은 어떤가요?
옥토 짬뽕에는 새우, 오징어, 쭈꾸미가 들어갑니다. 배추와 부추를 함께 넣은 빨간 국물에 면이 담깁니다. 공식 메뉴 설명 그대로입니다.
뉴욕의 중식당 짬뽕은 국물만 맵고 해물이 빈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옥토는 서울식 중식을 내세운 집이라 국물 색이 선명하고, 해물이 눈에 보이게 올라옵니다. 단품으로도 주문하시고, 군산 세트(Gunsan Set) 로 시키시면 짬뽕과 탕수육(또는 소이 크리스피 치킨), 매운 물만두가 한 상에 나옵니다. 여행객 두 분이 점심을 해결하시기에 좋습니다.

가격은 시기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제가 어제 저녁 (9/20 /2026) 갔을 때는 짜장면은 18불 정도 짬뽕은 22불 정도였습니다
국물이 얼큰해서 오후에 걷기 전에 드시면 몸이 한결 풀립니다. 해물이 부담스러우시면 같은 테이블에서 자장면이나 스테이크 자장면을 나눠 드셔도 됩니다.

짬뽕 외에 맛있다는 메뉴입니다
함께 보시면 좋은 메뉴만 짧게 정리합니다.
•  자장면 / 스테이크 자장면
기본 자장에 소고기 스트립로인을 올린 버전이 있습니다. 소스 아래 면이 숨겨져 나와서, 한국에서처럼 비벼 드시면 됩니다.
•  탕수육
돼지고기 탕수육과 프라임 소고기 등심 탕수육이 따로 있습니다. 바삭하고, 소스를 테이블에서 부어 주는 스타일입니다. 기름기가 덜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  트러플 슈마이(OCTO Truffle Siu Mai)
메추리알, 돼지고기, 새우, 블랙 트러플이 들어갑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만두입니다.
•  김치 수프 만두 / 매운 물만두
상하이 샤오롱바오를 한국식으로 비튼 메뉴입니다. 해외 리뷰에서도 김치 수프 만두가 자주 언급됩니다.
•  북경오리(Peking Duck)
하프와 홀이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소규모 농장 오리를 사용합니다. 홀은 소스 턴테이블과 전병, 쌈 채소가 함께 나옵니다. 트러플 오리는 수량이 제한되어 보통 이틀 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가게 분위기도 사진이 잘 나옵니다. 빨간 부스와 벽화, 오픈키친이 있어 32번가의 일반적인 한식당과는 결이 조금 다른, 정돈된 중식 다이닝입니다.

런치 스페셜 코스입니다 (주중만)
평일 점심이 가성비의 핵심입니다. 공식 런치 메뉴 기준 세트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은 현장에서 확인해 주세요.
서울 세트
자장면(스테이크 자장은 +18달러) + 돼지고기 탕수육 또는 소이 크리스피 치킨 + 매운 물만두
새우 미니샌드위치는 +3달러입니다.
군산 세트 — 해물짬뽕이 목적이시면 가장 추천드립니다.
짬뽕 + 탕수육 또는 소이 크리스피 치킨 + 매운 물만두
쓰촨 세트
마파두부 + 야채볶음밥 + 크리스피 새우 미니샌드위치
뉴욕 세트
블랙페퍼 소고기 + 야채볶음밥 + 트러플 슈마이 + 군만두 + 수프만두 + 김치 수프만두
북경오리 세트
오리 + 매운 물만두 + 자장면 또는 짬뽕 선택
잡채밥 세트
잡채밥 + 돼지고기 탕수육 + 짬뽕 국물
혼자 오셔도 세트 하나로 면, 튀김, 만두가 해결됩니다. 두 분이시면 군산 세트와 서울 세트, 또는 오리 세트 하나가 무난합니다.

월요일에는 메뉴가 돌아가면서 40% 할인이 됩니다.
옥토의 월요일은 평범한 월요일이 아닙니다. 인스타그램 안내를 기준으로 보면 매주 월요일 저녁, 그날의 테마 메뉴 두 가지가 40% 할인됩니다. 주제는 매주 바뀝니다.
지금까지 나온 예시입니다.
•  덕 데이(Duck Day)
홀 북경오리가 할인된 가격으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한 번은 65.95달러로 안내되었습니다. 고추오리와 찐빵도 함께 할인된 적이 있습니다. 보통 한 달의 네 번째 월요일이 덕 데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  치킨 데이(Chicken Day)
핫 갈릭 치킨, 할라피뇨 소이 크리스피 치킨이 40% 할인이었습니다. 한 달의 두 번째 월요일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꼭 기억해 두실 점입니다.
1.  저녁 타임 이벤트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심 세트와는 별개입니다.
2.  할인 대상은 전체 메뉴가 아니라 그날 지정된 두 요리입니다.
3.  테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피드로 공지하니, 가시기 전날 밤 @octo.nyc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월요일에 여행 일정이 있으시면 “오리를 드시고 짬뽕 국물로 마무리”하시는 구성이 가능합니다. 홀 오리는 2인 이상을 기준으로 보시고, 가능하면 예약해 주세요.

실전 주문 팁입니다
•  해물짬뽕이 목적이시면 주중 점심은 군산 세트, 저녁은 짬뽕 단품과 만두가 좋습니다.
•  사진과 기념 식사라면 하프 오리와 자장면 또는 짬뽕이 좋습니다.
•  월요일이면 그날 40% 메뉴를 메인으로 잡고, 짬뽕은 곁들이시면 됩니다.
•  마늘·양파(알리움)와 글루텐 알레르기는 예약 페이지에 수용이 어렵다고 적혀 있습니다. 미리 문의해 주세요.
•  킹크랩 코스, 트러플 오리처럼 큰 메뉴는 이틀 전 전화나 이메일이 필요합니다.
•  코르크비 수수료는 병당 30달러, 테이블당 2병 제한이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  근처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5번가, 코리아타운 32번가, 헤럴드스퀘어가 있습니다. 식사 후 바로 걷기 좋습니다.


한 줄로 정리합니다
옥토는 뉴욕에서 한국 중식이 그리울 때 가기 좋은 집입니다. 해물이 올라간 빨간 짬뽕, 주중 런치 세트, 월요일마다 바뀌는 40% 메뉴가 강점입니다. 여행 일정에 33번가와 5번가를 넣으신다면 점심이든 월요일 저녁이든 한 끼를 비워 두시기 바랍니다.
방문 전 체크리스트입니다.
□ Resy 예약
□ @octo.nyc에서 이번 주 월요일 테마 확인
□ 런치면 군산 세트, 저녁이면 짬뽕과 만두 또는 오리
□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 재확인
메뉴, 가격, 할인 품목은 수시로 바뀝니다. 최종 확인은 공식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현장 안내를 기준으로 해 주세요.